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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의대 내과학교실 김신곤 교수가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9월부터 2년이다.
통일보건의료학회는 한반도건강공동체를 목표로 의학·보건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의공학 등 다양한 학제의 연구와 학술 교류의 플랫폼을 표방하며 2014년 창립됐다.
보건의료 전문가와 통일문제 전문가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통섭적인 훈련 및 교육을 통해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통일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일 대비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 정책을 구상하고 이를 정부에 제안하며, 더 나아가 남북한 보건의료의 사회적 합의를 추진하는 등의 사업도 준비 중이다.
김신곤 교수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교수, 통일보건의료학회 학술이사,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상임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 북한이탈주민 무료검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독특한 동일민족의 이주민 코호트를 구축했으며, 국제저널에 관련 연구성과를 꾸준히 발표해 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