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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람 非감염"
[ 2019년 09월 18일 05시 05분 ]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백신과 치료제는 없지만 해외 전문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는 이로 인한 "인간건강의 위협요소는 없다"고 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식품안전국(EFSA) 또한 "인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감수성이 없다. 즉 해당 바이러스는 돼지의 세포에만 부착하여 증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홍보자료 제공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위기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또 남은 음식물 돼지 급여를 전면 금지하고 전국 양돈농장 고강도 예찰을 시행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발생 일주일 정도가 제일 위험한 시기"라면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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