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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우울증‧불안장애 발병 위험 2배"
건양대병원 김종엽 교수팀, 국제저널 연구결과 게재
[ 2019년 09월 19일 15시 00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팀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우울증 및 불안장애 발생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폐쇄되어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호흡이 정지되는,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환자 197명과 성향점수매칭을 거친 대조군 780명을 대상으로 최대 9년 간 추적관찰했다.


콕스비례위험모형을 통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 위험비(Hazard ratio, HR)를 계산했다.

그 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 위험이 2.04배 높았고, 여성의 경우 우울증 3.97배, 불안장애 2.42배로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엽 교수는 “그동안 수면무호흡증이 불면증과 불안장애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추정에만 불과했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사실로 증명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저널(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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