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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의료기기 행보 구체화···미세 관절내시경 출시
환부 직접 삽입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 가능 '트로이' 선봬
[ 2019년 09월 25일 17시 13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동아에스티가 신제품 미세 관절내시경을 출시하며 의료기기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TREU)’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는 환자의 무릎, 어깨, 턱 관절의 늘어나거나 파열된 인대, 손상된 연골 등 환부에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관절경을 삽입해 진단하는 의료기기다.


트로이는 X-ray, MRI, CT 등을 활용한 진단 방법에 비해 관절경을 환부에 직접 삽입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관절경 직경은 1.4mm로 일반적인 관절경 직경보다 얇아 최소한의 절개로 진단할 수 있다.

또 환부에 삽입해 영상을 전달하는 스코프 길이도 60mm, 95mm, 120mm로 환자에게 최적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트로이는 동아에스티와 해성옵틱스가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첫 번째 제품이다. 트로이 출시를 위해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6년 해성옵틱스와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 협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는 제품기획과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고 해성옵틱스는 카메라 모듈 개발을 담당해왔다.


해성옵틱스는 1988년 설립된 광학렌즈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및 액츄에이터를 제조 및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광학렌즈 개발 및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로이에 적용된 초소형 카메라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는 국소 마취만으로 진단할 수 있어 통증이 적고 MRI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사업부의 우수한 영업 및 마케팅 능력과 해성옵틱스의 기술력을 더해 미국과 독일에 치우쳐진 의료기기 수입의존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 사업부는 정형외과용 인공관절, 안악면 성형용 임플란트, 각종 수술 및 진단 장비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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