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0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생체 시계, 면역 반응에 직접 영향 준다"
캐나다 맥길대·몬트리올대 연구진 보고서
[ 2019년 09월 26일 20시 08분 ]
길 안내 받듯이 따라가는 면역세포들
길 안내 받듯이 따라가는 면역세포들[사이언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은 '시계 유전자(clock genes)'에 의해 형성된다.
 

생체 리듬은 수면·영양·호르몬 분비·체온 등 다양한 생리 작용에 관여한다. 사람의 면역 기능도 하루 중 어느 시점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시계 유전자가 결여돼 생체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면역 반응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과 감염증 등을 퇴치하는 데 필요한 CD8 T세포(CD8 수용체를 가진 T세포)도 시간대에 따라 기능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캐나다 맥길대의 니콜라스 세르마키안 정신의학과 교수와 몬트리올대의 나탈리 라브레크 의학·미생물학과 교수가 주도했고, 보고서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최근 실렸다.
 

24일(현지시간)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올라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물질(foreign body)에 대한 T세포 반응의 강도가 시간대에 따라 다소 강해지거나 약해진다는 건 이전의 연구에서 입증됐다. 그러나 생체 시계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연구팀은 생쥐 실험에서 백신 투여 후 CD8 T세포의 반응 강도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확인했다. 하지만 CD8 T세포에 시계 유전자가 없는 생쥐는 아예 생체 리듬이 사라져, 전체 낮 시간대의 면역 반응이 약해졌다.
 

라브레크 교수는 "하루의 특정 시간대에 T세포가 쉽게 활성화된다는 게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다"라면서 "생체 시계가 T세포 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확인함으로써 T세포 반응을 이상적으로 제어하는 절차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heo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