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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비급여 MRI·1인실 병실료 등 '천차만별'
박경미 의원 "비급여진료비 적정 수준으로 책정” 주장
[ 2019년 10월 09일 17시 30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문재인 케어 실시에 따른 보장성 강화로 비급여의 급여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병원들 간 MRI 진단료·1인 병실료 등 비급여항목의 진료비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학병원 비급여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일부 국립대병원의 비급여 진료비는 전체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평균 비용보다도 훨씬 높았다.
 
척추·관절 MRI 진단료는 ‘경추·요전추·견관절’ 촬영의 경우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이 72만 5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무릎관절’ 촬영의 경우 분당서울대병원이 75만원이었다.

최고 진료비 병원과 최저 병원 간 차이는 경추와 요전추 촬영은 19만 5000원, 무릎관절 촬영은 20만원까지 났다.

‘1인실 병실료’의 경우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이 4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체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 중 가장 비싼 고대구로병원(46만원)과는 1만원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전체 평균 33만원보다는 12만원 가량 비쌌고 1인 병실료가 제일 저렴한 제주대병원(15만원)과는 30만원의 차이가 났다.
 
박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만큼 그에 맞는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과도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지양하고, 비급여진료비도 적정 수준으로 책정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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