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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리모델링 앞둔 삼성서울병원, 이전 작업 '지연'
의대생 새 교육공간 마련 완료 속 원장단·교수 연구실 등 진행
[ 2019년 10월 10일 05시 35분 ]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삼성서울병원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위한 이전 및 공사 계획이 병원 측 예상보다 1년 정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작년 6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으나 이후 금년 5월까지로 연기했고 10월 현재까지도 이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전 계획도 당초 일정보다 조금씩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7월 예정됐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의 교육공간을 일원역사로 이전하는 것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됐지만 이후 행정직원, 교수연구실 등에 대한 추가적인 이전은 금년도에 시작됐다.
 
행정실을 포함한 사무공간은 모두 이전됐지만, 올 8월 안에 완료한다고 밝힌 바 있는 외과를 제외한 교수연구실 이전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끝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 순서는 원장단, 행정사무실, 교수연구실 순이다. 지난해 의과대학과 임상시뮬레이션 센터는 일원역 삼성생명빌딩 8, 9층으로 이전했다.

금년도에 이전이 마무리되면 원장단은 7층, 행정사무실 및 교수연구실은 4~6층에 자리하게 된다.
 
본격적인 공사작업은 2018년 2월 미래병원추진단이 출범하면서 예고했던 대로 2020년 이후 진행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보았을 때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리모델링 및 일원역 근처 빌딩으로의 이전 계획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리모델링 시 병원 공간을 어떻게 배치할지에 대한 조율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단순히 본관과 별관 노후 배관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선 첨단 지능형 병원이 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작년 개원 24주년 기념식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일원역사 이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직원과 내원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은 최근 셔틀버스 운행 등을 확대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전에 20분에 1번 꼴로 운영하던 셔틀버스를 10분에 1번으로 배치해 병원 내외에서 환자 및 직원들이 이동하기 쉽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sag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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