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은 지난 15일 ‘제2회 핑크버블 캠페인’을 개최했다.
‘핑크버블 캠페인’은 수술 상처로 목욕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방암 환우에게 목욕할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유방암 환우 300여 명과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공우생명정보재단 김형태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특히 필라테스 이이슬 코치와 색소폰연주가 멜로우키친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성원 병원장은 "많은 유방암 환우가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선 이사장은 “핑크버블 캠페인은 유방암 치료 후 대중 목욕탕을 이용하기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편안한 마음으로 목욕 할 수 있게 준비된 행사이며, 앞으로도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유방암 환우를 배려하고 보듬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핑크버블 캠페인뿐만 아니라 수기공모전, 골프대회 등 유방암 환우를 위한 지원 활동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