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운영 계약 종료를 비롯해 경영상 어려움으로 매각 및 본원 이전이 거론되는 등 벼랑 끝에 몰렸던 대형병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선 국토교통부 산하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가톨릭의료원과의 위탁 운영계약이 금년 9월말 만료돼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10월 1일부터 서울대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제2의 개원에 들어갔다. 병원장에는 방문석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약 16년 동안 논란을 거듭해온 끝에 지난 9월 8일 서초구 원지동 이전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와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국내 최고 분만전문 의료기관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경영난으로 폐원 위기에 내몰린 제일병원도 역시 이전 계획안 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최근인 9월 26일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 인가가 결정됐다.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제일병원 3개 기관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데일리메디가 전한다.[편집자주]
국립교통재활병원 새 운영자 서울대병원 위탁 운영 계약 만료로 위기를 맞았던 국토교통부 산하 국립교통재활병원 사정은 서울대병원과의 계약으로 일거에 우려를 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