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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0회 백혈병환우회 '헌혈톡톡콘서트' 성료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 주제 진행
[ 2019년 12월 09일 15시 44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가 지난 12월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퍼브카페 루캘’에서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를 주제로 ‘2019년 제10회 헌혈톡톡콘서트’를 개최했다.
 

백혈병환우회가 2010년 시작, 매년 개최해 온 헌혈톡톡콘서트는 백혈병 환자에게는 생명줄과도 같은 혈액을 선물한 헌혈자들을 초대해 감사 마음을 전하고 미래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토록 격려하는 행사다. 특히 콘서트 진행을 맡은 방송인 김미화씨는 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로 10년째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헌혈톡톡콘서트는 재즈밴드 ‘유복성와 루캘’의 경쾌한 재즈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10년간의 헌혈톡톡콘서트 추억을 소환해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했다.
 

감사공연의 문은 유진혁 군이 열었다. 고등학교 시절 백혈병 투병 후 완치돼 현재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진혁 군과 반주를 맡은 한중원 씨가 함께 헌혈자들에게는 감사를 백혈병 환우들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했다.
 

이외에도 발달장애우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트럼펫과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는 임선균·임제균 형제의 연주와 경기민요 자매로 잘 알려진 이지원·이송연 자매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백혈병 완치 후 1회 헌혈톡톡콘서트에 출연, 2회에서는 프러포즈 이벤트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룬 이운영 환우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헌혈톡톡콘서트에는 40년간 한 달에 두 번씩 헌혈, 무려 570회 헌혈한 이승기 씨도 참석했다. 그는 “헌혈은 내 생활의 기쁨과 행복을 더하는 일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헌혈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는 “최근 혈액이 부족해 매년 2만명 이상의 백혈병 환자 가족들이 치료에 필요한 혈액을 지정헌혈을 통해 직접 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헌혈톡톡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국의 헌혈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s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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