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0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약사회 "첩약급여화, 한약 조제과정 안전성 문제"
"PMS·DUR제도 무용지물, 처방-조제 이원화돼야 약물남용 방지"
[ 2019년 12월 24일 13시 55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내년 시행을 앞두고 12월 예정됐던 보건복지부의 한약급여화협의체 3차회의가 연기된 가운데, 대한한약사회(이하 한약사회)는 한약 조제과정에서의 명확한 안전성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약사회는 지난 19일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대비, 한약 전주기 안전성 확보’ 주제로 국회에서 열렸던 ‘제1차 한의약정책포럼’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한약사회는 “한약규격품제도 강화를 통한 한약재의 안전성·유효성 강화 요구에 찬성하며, 방법의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한약 조제 단계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한 것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 시판후조사(PMS) 제도와 의약품 안심서비스(DUR) 제도 도입 주장도 매우 환영한다”며 “PMS와 DUR 등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질의 균일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의사협회 주장에는 매우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약사회는 “현 한의협 대책으로는 한약 조제과정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으며, 한약 조제과정의 안전성·유효성·균일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한의협이 제시한 ‘PMS 제도와 DUR 제도’ 자체가 무용지물이 된다”고 주장했다.
 

김종진 한약사회 부회장은 “한의원과 원외탕전실에서도 비면허자가 조제하는 것이 다수인 상황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균일한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고, 이렇게 된다면 PMS 신뢰도 자체가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한약은 조제자에 따라 성분비와 추출율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때문에 만일 동일한 갈근탕 처방으로 조제해 투약한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 1000건을 수집해 PMS 시스템으로 검토하더라도 이는 여러 조건에서 조제한 각기 다른 성분 비율의 갈근탕들에 대해 검토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갈근탕이라는 이름만 동일하고 서로 다른 한약들에 대한 데이터로 검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PMS와 유사한 형태의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시스템(KAERS)’이 있는데, 한약은 현재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시스템에 보고된 조제 한약의 균일성과 기준처방의 동일성이 담보되지 않아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대책은 한약조제를 전문가가 담당하는 의약분업과 기준처방별 조제표준화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달 26일과 27일 중에 ‘한약급여화협의체 3차회의’를 계획했던 복지부는 일정조율의 이유로 다음달로 회의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mu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2020년, 한약사제도 해결 절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