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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019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세 번째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하는 명지병원이 3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성과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전국 1위에 올랐다.
명지병원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평가 6회 만에 세 번 1위를 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지병원은 지난 2012년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문(門)을 연 이래 응급센터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2011년 5월부터 정부의 차세대 응급실 모델인 ‘소아전용응급센터’를 오픈, 성인 응급실과 분리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메르스 상륙 1년 전인 지난 2014년부터 재난대응팀 CDRT(Contagious Disease Response Team)을 발족해 해마다 수차례씩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포함해 총 12개의 격리음압병실을 운영 중이다.
명지병원은 최근 고양시에서 발생한 산부인과 병원 화재에 긴급재난출동팀을 현장에 출동 시켜 총 105명의 산모와 신생아를 이송해 응급 진료 후 전원 또는 퇴원시키는 대응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김진구 병원장은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혁신적인 기조로 국민의 생명을 완벽하게 지켜낼 수 있는 ‘초일류 안전 응급실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는 바람직한 응급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