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9년 대동맥 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는 국내에서 대동맥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기관이다. 아시아 최초로 메드트로닉(Medtronic), 쿡 메디컬(Cook Medical), 코디스(Cordis) 등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의 대동맥 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타 의료기관에서 대동맥 관련 응급환자 의뢰가 들어오면 24시간 대기 중인 대동맥혈관센터 모든 팀원이 환자 자료를 공유해 이송 시작 전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래피드(RAPID, Renovation for Aortic surgery with Prearrival Interdepartment Devotion)’ 신속 치료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송석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소장(심장혈관외과)은 “2019년 한 해 동안 연 400례의 대동맥 수술을 실시했는데, 이는 전국 대동맥 수술의 약 30% 이상이 강남세브란스에서 이뤄졌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놀라운 수치”라며 “이를 위해 노력한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수술실·중환자실 등 센터에 소속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