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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성남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 의무부원장과 지역주민대표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월22일부터 29일까지 성남시의료원 상근이사직 의무부원장과 비상근이사직 지역주민대표를 각각 1명씩 공개 모집한다.
의무부원장은 의사면허를 취득한 사람, 지역주민대표는 병원 운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응모할 수 있다.
또 공통으로 성남시의료원 설립 목적과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하는 리더십이 있으면서 의료기관, 시민사회와 소통·협력 할 수 있어야 한다. 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이다.
공모에 응하려면 응모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각종 서류를 기한 내 성남시청 5층 공공의료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 중 면접 심사를 거쳐 의무부원장과 지역주민대표 후보자를 의결한 뒤 성남시장에 추천한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첫 주민조례 발의로 설립된 공공병원으로 총 1663억원이 투입돼 수정구 옛 시청 터 2만4711㎡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2019년 2월 13일 준공됐으며 509병상을 갖췄다.
작년 12월 16일 부분 개원해 전체 24개 과목 가운데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11개 과목 진료 중이다. 정식 개원은 금년 3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