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0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대, 통합 간이식팀 발족 후 성공률 100% 육박
산하 3개 병원 의술 상향 평준화 속 간이식 새 역사
[ 2020년 01월 20일 05시 01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장기이식은 ‘외과수술의 꽃’이라 불린다. 장기이식을 잘하는 병원은 모든 수술을 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과 뿐 아니라 내과와 지원부서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만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장기이식은 수술은 물론 병원 전체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병원의 전 임상과가 관여되기 때문에 장기이식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곧 병원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것이다.
 
우리나라 장기이식은 세계 정상급 수준이다. 장기이식 중 가장 까다롭기로 손꼽히는 간이식은 특히 단연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최근 산하 3개 병원 간이식 의료진과 인프라를 함께 운영하는 통합 간이식팀(LT-KURE, Liver Transplantation – Korea University Remedy Ensemble)을 출범했다.
 
각 병원 시스템들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기존의 뛰어난 간이식 수술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다.
 
통합 간이식팀은 인적 교류 및 학술적 교류를 통해 간이식 분야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 어디에서든 가장 높은 수준의 간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나아가 병원 간 치료 프로토콜을 공유하며 수술 준비과정에서부터 이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의 새 삶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성공적인 장기이식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자원을 필요로 한다.
 
고대의료원은 2016년부터 2년에 가까운 준비과정을 통해 2018년 7월 통합간이식팀을 출범시키고, 3개 병원의 인력과 향상된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인 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활한 간이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각 병원의 모든 관련 부서와의 협력이 이뤄져야한다.
 
의료원 통합 간이식팀은 안암병원 김동식 교수와 유영동 교수, 구로병원의 박평재 교수와 김완준 교수, 안산병원의 한형준 교수 등 3개 병원의 전 임상과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이식수술이 있을 때는 의료원 산하병원 어디든 환자가 있는 곳으로 의료진이 이동해 수술을 진행하며 진정한 환자중심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간이식 팀은 각 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과의 의뢰시스템 일원화 등 체계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임상과 간의 유기적인 협진과 각 병원 간 이식수술 환경 표준화로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대응, 면밀한 수술계획과 수술 후 집중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통합 간이식팀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는 전산시스템, 대기자 관리시스템, 수술실, 영상프로토콜 등 전체적인 시스템 표준화를 이뤘다.
 
3개 병원 통합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개별팀 운영에 따른 비효율을 제거하고 간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실행하는데 들어가는 리소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특히 체계적인 대기자 관리를 통해 3개 병원 이식성적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었다는 점은 가장 손꼽을만한 성과다.
 
통합 간이식팀이 출범하고 1년 만에 3개 병원 성적의 향상 및 평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수혈량을 절반으로 줄였고, 이식 후 90일 생존율을 95% 이상으로 올렸으며, 그중 생체간이식의 경우 90일 생존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며 완벽에 가까운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식 교수는 “3개 병원의 인적·학문적 자원과 노하우와 인프라를 집약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가장 뛰어난 팀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식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게 소중한 장기를 기증해준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자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외국 포기 간암환자 수술 성공 고대병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