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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바이러스 만전, 범정부 대책 마련"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 중심 총력 대응···"국민·의료계 협조 중요"
[ 2020년 01월 22일 11시 51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검역 및 예방조치에 적극 나선다.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춘절기간 동안 중국 입국자의 증가로 지역사회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검역 및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체계 뿐 아니라 지역의 검역체계도 강화하는 등 방역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6명으로 1명 확진, 4명 검사 진행 중, 11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확인돼 격리해제된 상태다.


확진자 1명은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안전하게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증상 문의, 응급실 방문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의학회,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의료계와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응급실 내원환자 대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초기 선별진료 과정에서 해외 여행력을 확인토록 하며,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 준수도 당부할 예정이다. 

중국 방문시 현지에서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피하고 전통시장 방문을 자제할 것,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자(발열, 기침, 숨가쁨 등)와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주요 Q&A다.


Q. 조사대상 유증상자 조치는
A. 역학조사를 통해 조사대상자로 분류된 분들은 국가격리병원에 격리된다. 조사대상 유증상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분들은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Q. 확진자도 폐렴은 없는데, 본 질병의 공식 용어는
A.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질병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외국의 명명법도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이다.


Q. 외국인 등이 입국 시 증상이 있어도 신고 안할 경우 대책은
A. 우한시 입국 외국인에 대해선 입국시 다국어(중국어, 영어)로 작성된 행동수칙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에서는 외국 여행력 등에 대해 반드시 질문할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우한시 입국자는 우한시 여행이력을 DUR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해 입국자가 발병해 의료기관 방문시 신속히 환자를 구분해 진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 항공기 내 접촉자 범위기준은

A. 항공기 탑승한 환자 중심 전·후 3열의 승객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감염병 환자 전파를 막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항송수송협회(IATA), 국제민항기구(ICAO) 공동 지침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 자문결과에서도 이러한 분류는 근거에 합당한 조치로 판단하고 있다.


Q. 사람 간 감염 위험은
A. 중국이 가족 내 집단발병 등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중국 및 환자유입 국가의 접촉자 추적조사 결과 등 추가적인 정보 분석이 필요하다.


Q. 중국 보건당국과 정보교류 구체적 방법은
A. 세계보건기구의 국제보건규약(IHR)에 따라 지정된 각 국가 공식 연락담당관(National Focal Point)을 통해 중국과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이 외에 한-중 질병관리본부 간 소통채널과 현지공관의 채널도 활용 중이다.


Q. ‘제한된 사람 간 전파’ 의미 는 어떤 의미인가

A. 제한된 사람 간 전파란, 가족 등 밀접한 접촉자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 간 전파 위험성은 중국 및 환자유입 국가의 접촉자 추적조사 결과 등 추가적인 정보 분석이 필요하다.


Q. 중국 의료진 15명이 확진됐다. 우리나라 의료인은 안전한가
A. 의료진은 항상 감염병에 노출되고 있어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국가지정격리병원은 음압실과 보호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분히 훈련된 의료진이 있다. 또한 최상의 감염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전담 감염관리팀에서 병원 내 감염예방 및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Q. 동승자가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없나
A. 동승자는 현재 증상이 없으며 능동감시 중인 분들이다. 이러한 경우 출국이 제한되지는 않으며, 세계적으로 일반화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출국 사실에 대하여는 관련국에 통보한 바 있다.


Q. 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하면 무엇이 달라지나
A. 긴급위원회를 개최해 질병 특성을 규정하고, 현재 상황과 위험도 평가,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등이 발표된다. 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질서로서 각국은 권고사항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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