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이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운영하는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았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 중증 응급환자 등의 신속한 응급치료와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일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면서 일부 응급실에서 확진자나 의심환자 방문시 응급실 폐쇄와 감염을 우려해 발열·호흡기 증상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5병상 이상의 격리 진료구역을 갖추고, 중증도와 감염 여부를 분류하기 위해 사전환자분류소도 설치해야 한다.
동아대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철저히 분리해 일반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다
안희배 원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중증응급환자 미수용으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