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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산의학상 이원재(기초)·이재원(임상)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 본상 수상자 각 3억 등 총 7억원 시상
[ 2020년 03월 19일 18시 45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매년 300여 명의 수상자와 가족, 동료 의과학자가 참석하는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던 아산재단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상자 부부만 초청해 진행했다.

시상식에선 ▲기초의학부문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임상의학부문 이재원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이용호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질병치료와 영양실조에 의한 저성장증 어린이 성장촉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재원 울산대 의대 교수는 상처는 작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심장수술법을 개발하고, 로봇심장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심장질환 치료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암 발생 유전체의 구조 및 발생 기전을 규명했으며, 이용호 연세대 의대 교수는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새로운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치료 및 예방의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2011년 조성한 아산의학발전기금을 2017년 400억 원의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mu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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