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길병원서 치료 신장투석 코로나19 중증환자 '퇴원'
대구 거주자 50대 후반 남성, 기저질환 위험성 컷지만 입원 한 달만에 귀가
[ 2020년 03월 24일 18시 19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만성신부전으로 25년 간 신장투석을 받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50대 환자가 가천대길병원에서 한 달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중증환자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 사례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은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4일부터 입원치료를 받던 환자 최모(57)씨가 24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대구 거주자인 최씨는 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대구지역 의료기관이 부족함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최씨는 25년 동안 신장투석을 받아온 만성신부전 환자다. 길병원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데다, 입원 당시 폐렴이 중등 이상으로 진행된 상황이라 치료 경과를 낙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조혈자극제와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 적절한 치료를 병행했고, 환자 상태는 차츰 호전됐다.

최씨는 3번에 걸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이미 지난 주 격리가 해제됐지만 기저질환 등을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경과를 관찰했다. 
 

감염내과 조용균 교수는 “투석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사망률이 최대 100배에 이르는 만큼 치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 중인 한모(75)씨도 폐렴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약 2주간 에크모 치료까지 받았지만 3차례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현재는 집중치료실에서 폐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한씨는 평소 혈압 외에 기저질환이 없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후 폐렴이 급속하게 진행돼 지난 4일 대구에서 가천대 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용균 교수는 “기저질환이 있는 중증환자 완치 사례가 나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의료 수준이 안정적이고 우수하다는 의미”라며 “‘살릴 수 있다’는 의지와 노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0426@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코로나19 환자 중 상당수 '후각 장애' 호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