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0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코로나19 전담병원 실적 압박하는 복지부
"운영 저조 사유서 제출" 종용···"힘든 의료기관에 책임 떠넘기기" 비판
[ 2020년 04월 02일 12시 43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에게 복지부가 책임을 묻는 듯한 내용의 공문을 보내 해당 병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복지부는 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만 받을 수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지정해왔다. 
 

해당 병원들은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기존 입원환자들을 전부 타 병원으로 전원한 것은 물론 일반진료도 중단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욱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적자운영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3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에 대해 시설비, 장비비 등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손실보상 규모 등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병원들로서는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복지부가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적거나 없는 병원들에 ‘일부 감염병 전담병원의 운영 실적 저조 사유 및 활용 계획 제출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인천적십자병원, 대전제2시립노인병원, 울산중앙병원, 울산병원, 제주의료원,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 영월의료원, 통영적십자병원, NK세종병원 등 총 10개 병원이 대상이다.
 

이들 병원 중 아예 병상을 확보하지 못한 병원들도 있지만 많게는 100개가 넘는 병상을 확보한 병원들도 사실상 환자가 전무한 상태다.
 

삼척의료원은 105개 병상을 확보했으나 4명이 입원했다 현재는 퇴원한 상태고 110개의 병상이 마련된 속초의료원도 입원환자가 없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전담병원으로 지정할 때는 언제고 실적 운운하며 적자운영의 책임을 병원들에게 돌리려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전담병원들은 이같은 적자운영에 따른 부담 외에도 지역의 의료공백 문제까지 더해지며 전담병원 지정을 유지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앞서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울진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울진군의 우려로 전담병원 지정 10일만에 해제되기도 했다.
 

이에 노조 관계자는 “전담병원 역할 수행 손실에 대해 전면 보상을 약속하는 것에 더해 실효성 있는 운영 방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s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형사고발·손해배상 등 정부 경고에 의료계 '부글부글'
政, 감염병전담병원 69곳 '보조금 390억' 지급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