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국종 교수, 황기철 후보와 ‘진해외상센터 건립’ 추진
해군 해양의료원 활용하면서 대학병원과 '민·관 통합진료체계' 구축
[ 2020년 04월 14일 06시 20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진해구 황기철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와 함께 진해에 ‘진해외상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한다.
 

황 후보는 해군 장병이 밀집돼 있으며 상대적으로 의료 여건이 취약한 진해 지역에 진해외상센터를 유치해 의료여건을 개선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수와 황 후보는 지난 8일 진해서 군과 연계한 의료체계 개선안을 논의한 바 있다.
 

황 후보는 외상센터 설립 계획에 전문가인 이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다.
 

진해 지역은 진해해군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총상이나 골절 등 외상사고가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인근에 외상센터가 없어 주로 부산대병원이나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된다.
 

황 후보는 이 같은 의료환경을 개선코자 진해에 있는 해군 해양의료원을 대학병원 등과 연계해 상급병원으로 지정하고 민과 군이 함께하는 복합 의료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추가 요건을 구비한 후 해군 해양의료원을 외상센터로 지정해, 창원과 경남에 필요한 응급의료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황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진해는 섬이 많고 바닷가 근처라 해양 사고로 인한 민간인 외상 환자도 더러 발생한다”며 “해군 해양의료원을 외상센터로 활용할 계획이지만 일반 환자의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 병원에서 진행하는 신분증 검사 등의 절차는 간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대병원이나 경상대병원은 닥터헬기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닥터헬기는 이 교수가 과거부터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강조해오던 환자 이송수단으로 헬기 안에서 신속 응급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이 교수는 “시설 옥상에 닥터헬기 패드장을 만들어 외상센터로 지정할 것”을 주문하며 “급할 때는 응급수송 닥터헬기 내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과 함께할 수 있는 의료체계가 필요하다”며 “민과 군이 함께 통합진료를 실시하면 민군 모두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민군합동 메디컬 콤플렉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황 후보의 계획대로 진해외상센터가 설립돼도 이 교수가 부임할지는 미지수다.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장을 지낸 이 교수는 지난 1월 아주대병원과 갈등 끝에 외상센터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보직 사임원을 제출 후 외상센터에서 다시는 근무하지 않겠다는 뜻을 비쳤다.
 

황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외상센터 추진과정도 초안적이라 이 교수님에게 설립에 관해 자문을 구한 정도다”며 “부임에 관해선 내부적으로 검토가 필요하고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이 교수님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던 것은 맞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해군 명예 중령으로, 황 후보가 해군작전사령관 재직 당시 선원 구출 성과를 거둔 ‘아덴만 여명 작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10년째 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min0426@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이국종교수 사임 아주대 외상센터 '위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