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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코로나19 치료 가능"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희영 회장 "임상현장 즉시 적용 필요"
[ 2020년 04월 20일 12시 31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줄기세포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회장 이희영)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를 줄기세포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의 폐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줄기세포를 투여해 상처가 난 자리를 치유하고 원상 복귀시킨다는 원리다.

이를 위해 필요한 세포의 경우 환자 자신의 세포 즉 ‘자가 세포’와 ‘일란성 쌍둥이 세포’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된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여의치 않을 때는 골수이식 과정에서 이뤄지는 조직 적합성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세포를 사용하며, 이마저도 어려울 때는 타인 세포인 ‘동종 세포’를 투여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이희영 회장은 “줄기세포 치료술은 환자 유래 조직에서 분리한 세포를 즉시 투여하고 동시에 체외에서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숫자를 증식해 다시 환자에게 반복적으로 투여하는 의료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줄기세포 치료술은 음압, 개별 관리가 필요한 감염질환에서 자가 세포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에 따르면 줄기세포가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높은데도 활용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로 음압 관리 시설 부족이다.
 

그는 “코로나 19 사망률이 높은 국가는 바이러스 변이나 의술 부족도 있겠지만 방어적 진료를 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라며 “긴급한 의료현장에서 의사들의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변수가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시간을 쏟는 것보다 줄기세포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며 “하반기 시행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에 의료기관 최소 조작 자율 배양을 허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ms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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