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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글로·테넬리아·슈가논·가드렛패밀리 '성장'
올 1분기 원외처방액 분석, SGLT-2 억제 당뇨약 '약진'
[ 2020년 04월 27일 05시 52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사들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약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SGLT-2 억제제 계열 전(全) 품목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DPP-4 및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약 원외처방이 모두 증가했다.
 

금년 1분기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약 원외처방액은 총 14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올랐고, SGLT-2 억제제 계열은 34.8%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DPP-4 계열 품목부터 살펴보면, 원외처방 1위는 MSD의 '자누메트'가 차지했다. 자누메트를 포함한 자누비아 패밀리는 DPP-4 계열 당뇨약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
 

자누메트는 올해 1분기 193억원, 자누비아 118억원, 제누메트엑스알 121억원으로 총 432억원 처방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 1.4%, 6.6% 증가한 것이다.
 

원외처방 2위를 기록한 것은 LG화학의 제미글로 복합제 '제미메트'다. 제미메트는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185억원 처방됐다.
 

단일제 '제미글로'는 90억원 처방되며, 제미글로 패밀리는 작년 1분기 원외처방액보다 14.6%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과 함께 한독 '테넬리아 패밀리', 동아ST '슈가논 패밀리', JW중외제약 '가드렛 패밀리'도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테넬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오른 48억원, 테넬리아엠은 12.9% 증가한 53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품목을 합친 '테넬리아 패밀리'는 13% 성장하며 1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동아ST의 '슈가논 패밀리'도 실적이 급증했다. 슈가논은 올해 1분기 23억원, 슈가메트는 28억원 처방됐으며, 이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52.3%, 54.3% 오른 수치다. 슈가논 패밀리는 53.4% 오른 52억원어치 처방됐다. 
 

JW중외제약의 가드렛은 지난해 1분기보다 1.6% 상승했고 11억원, 가드메트는 무려 20.3%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가드렛 패밀리는 전년보다 14.1% 증가한 38억원을 기록, 금년 추이가 주목된다.
 

반면, 외자사인 노바티스와 다케다 원외처방 실적은 하락했다.
 

노바티스 가브스는 전년 동기보다 11.9% 줄어든 21억원, 가브스메트는 6% 축소된 89억원 처방된 것으로 바타났다. 가브스 패밀리는 전년 대비 7.1% 내린 11억원으로 확인됐다.
 

다케다제약 네시나도 작년 1분기보다 3.1% 감소한 35억원, 네시나메트는 20.7% 줄어든 18억원 처방이 이뤄졌다.
 

한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약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는 88억원, 직듀오는 65억원으로, 이는 2019년 1분기보다 각각 11.2%, 45.9% 처방액이 늘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자디앙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오른 83억원, 자디앙듀오는 161.7% 급증한 3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자디앙패밀리는 전년 대비 49.6% 증가한 11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스텔라스의 슈글렛도 올해 1분기 8억원 처방되며 20.1% 성장했고, 가장 늦게 출시된 MSD의 스테글라트로는 작년 1분기 2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억원으로 242.6% 큰 폭으로 처방이 늘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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