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韓, 자보 진료비 증가 주범 지적에 '발끈'
29일 긴급 기자회견, "과잉진료 등 과장 공격 강력 대응" 천명
[ 2020년 04월 29일 12시 09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 손해액 증가 주범으로 한방진료비를 지목하자 한의계가 반박에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방병원협회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보험 전체 손해액 증가분 1조1560억원 중 한방진료비는 1581억원에 불과하다”며 “한의진료비를 자보료 인상 원인으로 호도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보험개발원은 앞서 “2019년도 인적 담보 손해액 증가의 주된 원인은 한방진료비이며, 향후에도 자동차보험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의협 이진호 보험부회장은 “2019년 전체 손해액 증가분 중 한방진료비 비율은 13.5%에 불과하다”며 “한의치료를 자동차보험 인상의 주원인으로 보는 것은 심각한 오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의협은 2019년도 물적 담보 금액 증가분 역시 한방진료비 증가분의 2.14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손해액도 전년대비 55.8% 증가했지만 한방진료비는 28.2%에 그쳤다고도 했다.


낮은 상해등급의 경상환자들이 한방병원에서 과잉치료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동차 사고 피해 환자 특성상 중상 여부나 상해등급이 치료의 필요 여부를 결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상해등급은 물리적인 신체 상해 정도에 따라 1~14급으로 구분된다. 급수가 높을수록 경상으로 본다. 보험개발원은 12~14등급의 경상환자들이 한방진료를 받고 보험을 청구하는 등 과잉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진호 부회장은 “자동차 사고는 표면적인 외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겪을 수 있어 단순히 상해 여부로 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방진료비 증가 원인에 대해선 “추나요법이 급여화되면서 수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대비 2019년에 한방진료비가 상승한 원인은 추나요법 급여화로 보고 있다”며 “급여화 후 추나요법 수가가 전보다 높은 정상적인 수준으로 책정됐고, 진료비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보에서는 첩약, 침 등 건보에서의 비급여를 인정범위에 포함하고 있어 진료 선택 폭이 넓다”며 “선택지가 많고 만족도가 높은 환자들이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찾게 돼 자연스럽게 진료비도 증가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최근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자동차보험자들이 늘어나자 과잉진료, 모럴해저드라는 허위, 과장 공격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한의계가 공격하기 ‘편한’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환자 권익을 위해서도 앞으로 강경 대응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u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방 추나급여 시작···자동차보험도 20회 제한 논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