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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코로나19 피해 심각···환자 35% 급감
협회 "3월 최대 타격, 수입도 평균 34% 줄어"
[ 2020년 05월 11일 17시 16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치과(병)의원도 예외가 없었다. 전국적으로 치과(병)의원 환자가 35% 감소했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환자 48%, 수입 47%가 감소하는 등 더 큰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은 11일 지난 4월말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치과(병)의원 경영 피해 조사’ 결과에 대한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 
 
개원의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총 3189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의 평균 환자 감소율은 ▲1월 16.5% ▲2월 25.6% ▲3월 34.9% ▲4월 33.6%로 조사됐다.
 
평균 수입 감소율은 ▲1월 17.7% ▲2월 24.7% ▲3월 33.8% ▲4월 34.0%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전파되기 시작한 2월부터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월까지 추가 경비 증가율은 평균 11.9%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 경북지역의 경우 환자 감소율은 3월 48.0%, 4월 38.9%이었고, 수입 감소율은 3월 46.7%, 4월 39.4%로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더 컸다. 
 
더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 대책으로는 ‘별다른 대책을 사용하지 않음’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적절한 대응이 부재한 상태로 피해를 견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타경비 감축’이 35.8%, ‘근무시간 단축’이 32.3%로 뒤를 따랐다.
 
치협 정재호 정책이사는 “조사를 통해 치과병의원 경영난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전국 치과의료기관 피해를 체감했다”며 “객관적 통계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해 개원환경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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