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재 건립 중인 중앙대 광명 새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힘을 보태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장인실 부교수 외 3명의 간호대학 교수들이 중앙대의료원을 방문해 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뜻을 모아 건립후원금 총 4000만원을 기탁한다는 내용의 병원발전기금 약정서를 김성덕 의료원장에게 전달했다.
장인실 중앙대 간호대 부교수는 “중앙대의 광명 새 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하기를 염원하는 간호대 교수들의 뜻을 모아 힘을 보태고자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새 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돼 중앙대 간호대학생들이 졸업 후 좋은 의료 환경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대 간호대학은 류은정 학장을 비롯해 19명의 교수들이 광명 새 병원 건립 후원에 동참, 현재까지 간호대학에서만 총 23명의 교수들이 광명병원 건립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대학 개강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학부모회에서도 새 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기위해 중앙대의료원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중앙대 의대 학부모회에서만 누적 약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왔다.
의과대학 학부모회 김애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의대 학생들이 미래 의사로서 의술을 펼칠 터전이 될 광명병원이 성공적으로 건립돼 중앙대가 최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도 광명 새 병원 건립을 위해 중앙가족 여러분들이 보내온 격려와 지원에 감사하다”며 “중앙대 광명병원의 성공적 준공과 개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