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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HO 집행이사국 선출···김강립 차관 이사 지명
2023년까지 서태평양지역 대표 활동···코로나19 포함 국제 현안 역할 주도
[ 2020년 05월 20일 05시 38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신임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국제 보건현안 해결에 주도적 역할 수행이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제73차 WHO 총회에서 한국이 올해부터 2023년까지 활동하는 WHO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 집행이사국(3년 임기)으로 구성된다. 집행이사국은 WHO 총회 등에서 이뤄는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신임 집행이사국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10개국이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1994년 WHO 가입 후 7번째로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

앞으로 호주, 중국, 싱가포르 등과 함께 WHO 서태평양지역의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마지막 집행이사국 활동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WHO 집행이사로 지명됐다.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개최 예정인 제147차 WHO 집행이사회부터 집행이사로 참석한다.

 

김 차관은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3년간 주제네바 유엔 및 국제기구 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며 WHO와 국제 보건 정책을 추진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방역·보건 분야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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