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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고주파 온열 암 치료’ 요양기관 실태조사 착수
"장비·현황 자료 제출" 요구···"내부 연구 차원서 진행"
[ 2020년 06월 18일 15시 33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실시 중인 '고주파 온열 암 치료'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심평원은 18일 '고주파 온열 암 치료 실태조사'를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 관련 장비와 실시현황 등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의 경우 일선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등재 비급여 항목으로, 심평원의 이번 조사는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인 고주파 온열 암 치료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로 많은 일선 요양병원들이 입원 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급여 고주파 온열치료, 면역치료 및 통증완화 치료, 식이요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심평원이 해당 비급여 치료를 두고 의학적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입원료를 요양급여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요양병원들이 암 환자 입원을 꺼리는 현상으로 이어져 환자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더구나 심평원이 진료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암 환자들은 개인적인 실손 보험료도 돌려받지 못 하는 일까지 발생해 암 환자들은 집회까지 열며 진료비 인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심평원이 일선 의료기관의 고주파 온열 암 치료 장비와 실시현황 등을 조사하는 한편, 장비의 가격과 전체 규모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사선 온열 치료 현황을 내부적인 연구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min04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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