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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고난도 대동맥판막술 성공
[ 2020년 06월 22일 15시 56분 ]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심장전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국내 최초로 우측 흉부 절개에 의한 ‘대동맥판막 및 상행대동맥치환술’에 성공했다.
 
기존에는 대동맥판막수술에 비봉합대동맥판막을 이용했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대동맥근부치환술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자(57세)는 과거력이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불편함을 느껴 지난 달 27일 세종병원에 내원했고, 검사결과 대동맥근부확장증, 대동맥판막역류증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수술하지 않게 되면 심부전 또는 대동맥 박리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대동맥판막치환술과 상행대동맥치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 흉골을 절개해 수술하거나 최소 절개를 통해 비봉합 판막으로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세종병원 흉부외과 김동진 과장은 우측 흉부를 절개하는 최소 침습 방식이지만 전통적으로 접근하는 ‘대동맥판막 및 상행대동맥치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최소 절개를 통한 전통적 기법의 대동맥판막치환술, 관상동맥재부착술 및 상행대동맥치환술은 오직 숙련된 의료진만이 시행할 수 있는 고난도의 수술인 만큼 다양한 임상경험이 필요하다.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수술받은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경과 관찰을 거친 후 12일 마지막 검사상 이상 소견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김동진 과장은 “다년간 500례 이상의 대동맥 판막수술을 시행해오면서 임상경험을 쌓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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