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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32억 국고 지원 국책과제 선정
아주대학교 약대 공동연구 진행
[ 2020년 06월 22일 16시 46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과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의 공동연구가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맞춤형 진단 치료제품 분야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국책 과제로 선정된 연구는 ‘바이오의약품 비강 및 구강 점막용 고효율 약물 전달체 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개발’의 일환으로, 비침습 구강점막 전달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구강점막 전달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화할 계획이며, 5년 간 총 50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32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주대는 바이오 의약품에 지방산을 붙이는 ‘Fattigation 기술’을 적용해 그동안 시도된 바 없는 점막투과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동국제약은 도출된 물질의 비임상 평가 및 임상을 진행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

이로써 구강점막으로 흡수 가능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해 2024년에 임상(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비침습형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면 기존 주사제형으로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에서 파급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2조2000억원 규모(2017년 기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의약품 100개 중 48개가 바이오 의약품일 정도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경구투여가 어려워 대부분 주사제형으로 투여되고 있는 실정인데, 어린이나 노약자 등에게 고통을 주는 등의 문제점이 심각해 새로운 비침습적 투여기술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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