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동아대학교병원(원장 안희배)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료팀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예방의학과 교수들로 구성되며, 운영기획팀·건강보건팀·의료지원팀은 행정직, 의료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꾸려진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 장애인 보건관리 체계 확립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담당하다.
복지부는 2018년 3개소, 2019년 3개소, 2020년 4개소를 선정했고, 오는 8월부터는 동아대병원을 포함 전국에 총 10개소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안희배 원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건강보건관리서비스 제공으로 부산지역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자립 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7대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의 비율 또한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6.7%를 기록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