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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3일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최숙현 선수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팀 닥터와 관련해서 "의사가 아니다"라고 해명.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다수 언론매체 보도에서 해당 팀 감독과 함께 가해자로 등장하고 있는 ‘팀 닥터’는 의사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정확한 명칭을 사용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혀.
의협은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팀 닥터’는 의사가 아닐 뿐 아니라 의료와 관련된 다른 면허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대다수 언론에서 이러한 사실을 명확히 적시하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이 이 ‘팀 닥터’가 사전적 의미의 ‘의사’로 오인토록 하고 있다. 일종의 오보"라며 유감을 표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