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美 전직 간호조무사 "인슐린 투여 노인환자 연쇄살인" 범행 시인
80∼90대 노인환자 7명 저혈당증 유도해 살해…종신형 선고 예정
[ 2020년 07월 16일 08시 42분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전직 간호조무사가 노인 환자들에게 인슐린을 고의로 투여해 7명을 잇달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쇄살인범인 리타 메이즈(46)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클라크스버그의 재향군인병원에서 발생한 노인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메이즈는 전날 클라크스버그 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에 출석해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80∼90대의 고령 환자 7명에게 인슐린을 투여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실토했다.

피해자들은 당뇨병을 앓지도 않았고 인슐린 처방이 필요 없는 환자들이었지만, 메이즈는 인슐린을 일부러 주사해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방법으로 이들을 살해했다.
 

메이즈는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범행을 시인했지만, 왜 무고한 노인 환자들의 생명을 앗아갔는지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

검찰은 "메이즈가 오랫동안 범행을 부인하다 인제야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며 "살해 동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만족할만한 진술을 끌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재향군인병원 환자들의 잇따른 돌연사는 지난 2018년 3월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인 조지 넬슨 쇼의 부인이 미 보훈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쇼의 부인은 자신의 남편이 의사의 처방 명령이 없는데도 인슐린 주사를 4차례나 맞았고, 약물 주사 자격이 없는 메이즈가 인슐린을 투여했다며 연방정부의 보훈병원 관리 부실을 문제 삼았다.

이후 보훈부 감사관은 클라크스버그 재향군인병원에서 현장 조사를 해 유사한 사망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고, 메이즈는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됐다. 메이즈는 유죄 인정으로 향후 종신형을 선고받게 된다.
 

검찰은 "메이즈의 악행으로 희생된 분들이 다시 살아 돌아올 수 없지만, 희생자 가족의 고통을 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jamin74@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