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개원의 1만명→봉직의' 전환 프로젝트 가동
병협-의협, 협의체 구성 후 논의···첫 행보로 당사자 대상 수요조사 착수
[ 2020년 07월 18일 05시 45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붕괴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대안으로 제시했던 ‘개원의 1만명 복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별개로 병원계 차원에서 개원시장 과열 경쟁과 중소병원들의 전문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결코 녹록찮은 작업인 만큼 당사자인 개원의와 병원들 의향을 먼저 묻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제도 기틀을 마련하고자 ‘개원의 봉직 전환 지원 협의체’를 꾸리고 의료자원 적정 배치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최근 첫 회의에서 ‘개원의 봉직 전환 프로젝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첫 번째 단계로 당사자들의 의향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병원협회는 회원병원들에게 개원의 채용 의향을, 의사협회는 개원의들에게 봉직의 전환 의향을 파악하기로 했다.


병원들의 전문과목별 필요 의사 채용 수요와 개원의들의 병원 취업 의향을 확인함으로써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복안이다.


사실 ‘개원의 1만명 복귀 프로젝트’는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의 공약이었다.


그는 지난 2월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하면서 병원계가 당면한 최대 현안으로 ‘의료인력 수급난’을 꼽았다. 의사 부족으로 신음하는 병원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의료인력 부족은 환자안전에 직접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입원환자를 돌볼 의사가 없는 ‘병동무의촌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영호 회장은 작금의 의료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소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현재 3000명 남짓인 의과대학 정원을 4000명으로 대폭 늘리는 방안이다.


최근 정부도 그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공의대 신설과 함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있어 정 회장의 공약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의대정원 확대가 현실화 되더라도 그들이 임상현장에 배치되기까지 10년이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장의 의료인력난 해소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정 회장은 그 대안으로 ‘개원의 1만 복귀설’을 제시했다.


현재 개원의 3만명 중 1만명을 병원으로 돌아오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치열한 개원시장에서 종지부를 찍고 싶은 개원의들에게 퇴로를 열어 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정영호 회장은 “이미 개원시장은 포화상태로 과열경쟁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경영난에 시달리는 개원의들이 병원 봉직의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가장 큰 문제는 대형병원 환자쏠림이 아닌 1차의료 붕괴”라며 “개원의 수를 줄이고 병원의사를 늘리면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개원의→봉직의' 의사 재배치 추진 대한의사협회
"병원 재난특별수가 도입하고 개원의 1만명 봉직의 전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