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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박수철 병원장)이 지난 20일 ‘2020 아벨리노 베스트클리닉’에 선정됐다.
아벨리노 베스트클리닉은 안과 유전 질환 및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기업 아벨리노가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통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 안전성을 높여온 병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2015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도입했다. 2017년부터는 4년 연속 아벨리노 베스트클리닉에 선정됐다.
각막이상증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각막에 단백질이 과다 생성 및 축적되면서 각막 혼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과 유전질환이다.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이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면 각막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각막 혼탁이 급격히 진행돼 실명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에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성을 높인다.
새빛안과병원 박수철 병원장은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는 시력교정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넘어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환자들의 시력을 적극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력교정술과 환자들의 눈 건강을 위해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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