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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스위스 바이오기업에 지분 투자
[ 2020년 07월 23일 16시 48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스위스의 바이오 스타트업 헤모튠(Hemotune)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이다.
 

헤모튠은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자성나노입자를 활용한 혈액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주위에 자성을 띄는 나노입자를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혈액 속 독성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혈액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원리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 기술의 아시아 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향후 자성나노입자 및 혈액정화기기 생산 협력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헤모튠은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 Health)의 연구펀딩을 받아 혈액정화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뿐만 아니라 암, 장기 이식, 면역 질환 등에 이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의료영역에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대표는 “이 기술을 자사의 혈액투석 사업에도 연계해 신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 영역까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바이오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만성질환 분야 포트폴리오 확보에 나서고 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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