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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가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헬스파일럿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헬스파일럿’은 비콘 기술과 HIS 연동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 문진, 검진, 결과 등 건강검진 전 과정을 경험하는 강남센터의 스마트 검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화다. 강남센터는 검진 전구역을 600개의 존으로 맵핑하고, 각 구역에 위치 기반의 블루투스를 설치했다.
전용 앱이 탑재된 모바일을 소지한 수진자가 원무나 검사실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체크인 되고, 모바일을 화면을 통해 검사진행 상황, 대기순번, 검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모바일 주소를 수집하기 때문에 세밀한 위치파악이 가능하고, 대기가 긴 수진자 파악이 용이해 대기시간을 줄여준다.
‘헬스파일럿’은 검진 전·후의 수진자 편의도 최적화했다. 앱을 통해 검진 예약과 문진표 작성은 물론 검진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간단한 혈액검사는 검사 당일 오후에도 조회가 가능해 수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성 원장은 “헬스파일럿이 향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