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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87학번/20기 동기회는 8월28일 오후 5시 한양대서울병원을 방문, '의료 4대 악(惡) 정책' 저지를 위해 무기한 파업 중인 한양대병원 전공의협의회에 투쟁기금 7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연수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신진호 한양대병원 교수, 동기회장인 김동훈 강북삼성병원 교수와 이용준 한양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내과 3년차)이 참석했다. [사진 좌부터]
전달된 격려금 740만원은 한양대 의대 87학번 20기 동기회 소속인 30명이 모교 병원의 후배 전공의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십시일반 마련했다.
김동훈 교수는 "대한민국 미래 의료의 앞날을 어둡게 만드는 잘못된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동기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서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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