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1월03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대 본과 4학년 "의사국시 거부 단체행동 잠정 유보"
13일 대표자 회의 후 입장문 발표, "최종 행동방침은 추후 결정"
[ 2020년 09월 13일 14시 44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들이 정부 정책해 반대하며 지속해 온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키로 했다.

다만 이들은 단체행동 잠정유보와 관련해 본과 4학년 대표단이 국시 응시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KAMC(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오는 14일까지 잠정 보류키로 한 재응시 원서접수 제안에 대해서도 응답하지 않기로 해 이번 단체행동 유보 결정이 국시 응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국시 응시자 대표들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의료전문가와 상의 없이 졸속 추진된 정책들이 결국 의료의 질적 하양을 야기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할 것이 자명했다”며 "단체행동에 처음 나선 이유인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지키겠다는 마음에는 일말의 변함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어제 응시자 대표 회의 결과 우리는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행동 방침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가 해당 법안을 재검토하고 국민을 위하 의료정책을 펼치는지 선배 의사들과 지켜보겠다. 정부와 국회가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는 순간 재차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본과 4학년 대표들은 의협과 정부‧여당의 합의문 발표 이후인 지난 6일 만장일치로 국시 거부를 유지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단체행동을 이어가는 것을 놓고 의대생들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돼 왔다. 실제 최근 의대협 비대위 투표에서 동맹휴학 중단 안건이 부결됐지만 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단체행동 중단을 원하는 목소리들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본과 4학년생들이 단체행동 유보를 결정한 데 이어 의대협 대의원회는 동맹휴학 지속 여부를 놓고 오늘(13일) 오후 4시부터 재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ms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대생들 "동맹휴학 유지"···의사국시 거부 결론 '유보'
국시 거부 포함 단체행동 지속 여부 '장고(長考)' 의대생
전국의대교수協 "의정합의 따라 의사국시 추가 실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