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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이어 대웅제약도 '신약개발전문회사' 설립
이온채널신약팀 분사해 아이엔 테라퓨틱스사 설립, 박종덕 대표 영입
[ 2020년 09월 15일 19시 12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일동제약에 이어 대웅제약도 신약개발 전문기업을 설립, 글로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15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사 이온채널신약팀이 분사(스핀아웃)한 바이오텍인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설립했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R&D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10여 년간 다양한 CNS(중추신경계) 질환의 유망 타깃인 이온채널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은 그동안 이온채널 개발 시 한계로 알려진 고난도 평가법을 극복한 기술로 고유 경쟁력을 지녔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리드 파이프라인(Lead Pipeline)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DWP17061)는 First-in-Class 의약품 개발 후보다.

글로벌 제약사들 또한 해당 타깃으로 개발을 시도 중인 이미 타깃 검증(Target Validation)이 된 물질로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Nav1.7 비마약성진통제(DWP17061)는 현재 호주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고 연내에 건강인 대상으로 첫 투여를 진행해 안전성과 약물동태 시험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전임상에서 투약 후 체내 약물이 작용하는데 있어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동태를 보인 바 있으며 골관절염에 대한 대표적인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비교해도 뛰어난 효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바이오텍 설립과 함께 신임 CEO로는 제약업계에서 25년간 신약개발 및 신사업 개발 등 폭넓은 이력을 보유한 코오롱제약 개발본부장 출신의 박종덕 대표가 선임됐다.

박종덕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엘 쉐링, 노바티스에서 혈액암 및 간장학 치료영역에서 임상개발, 제품개발 및 마케팅 등의 경험을 쌓았다.

또한 집단 약동학 모델(Population Pharmacokinetics Model)을 통한 소아용 의약품 임상개발 플랫폼을 글로벌 제약사에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을 진행한 성공경험을 보유했다.

지난 15년간 해외 유수 글로벌 투자회사들에서 기술평가 검토 관련 자문 진행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아이엔 테라퓨틱스가 이온채널 경쟁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의 이온채널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다양한 R&D 전략을 추진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제약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지속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First-in-class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 개발 및 난청치료제 전임상을 위해 Series A 투자를 2020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5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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