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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코로나19 장기화···충주공장 신축 지연
투자기간 종료일 내년 6월 변경···바이오의약품 영역 확대 계획 차질
[ 2020년 09월 28일 11시 39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이연제약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시설 투자에 나섰던 충주공장 신축 공사 일정이 연기됐다.

이연제약은 최근 공시를 통해 충주공장 내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 상용화 공장 신축 일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충주공장 신규 시설 투자기간 종료일을 9월 30일에서 내년 6월 30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 통과시켰다.

원료의약품과 케미칼의약품 중심의 기존 사업군에서 이번 신규 시설 투자를 통해 바이오의약품까지 영역을 확대하려고 했던 이연제약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충주공장 내 유전자치료제 공장 건립에는 무려 2400억원 정도 자본이 투여됐다. 투자기간 종료는 더 이상 자본이 투입되지 않아 사실상 '완공'을 의미한다.

이번 결정으로 투자기간 종료일이 종전 일정보다 9개월 늘어남에 따라 공장 신축도 더 늦어질 것으로 해석된다. 단,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전보다 자금 투입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

공장 신축 일정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신규 공동개발 계약 체결과 코로나19 사태 영향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연제약은 "AAV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레이아웃 최적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건설 및 해외장비 수입일정 변경 등을 이유로 투자기간 종료일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금액과 투자기간은 향후 진행과정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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