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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30% 초반대 정체”
강기윤 의원 "진흥원, 제조부터 판매까지 적극 지원 필요"
[ 2020년 10월 15일 17시 44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시장 점유율이 30% 초반에서 정체되고 있어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야당 간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 6년 간 연평균 10.3% 성장하고 있음에도, 수입점유율은 6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는 5245억원 적자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준의 적자폭을 기록했는데, 이 같은 무역수지도 꾸준히 적자를 면치 못 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수가 100명 미만인 업체가 97%(2018년 기준)이고, 한 해 생산액이 10억 미만인 업체가 전체 제조업체의 79.9%를 차지하는 등 소규이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의료기기 업체 지원을 위한 시장 실태조사가 필수이지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4년 일회성으로 조사를 시행했을 뿐이다.
 
강기윤 의원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소규모 특징에 따라 임상데이터나 전반적인 제도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R&D, 임상, 인허가, 마케팅, 보험 등 기기 제조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흥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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