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월 소득 200만원 미만 남성, 자살 위험 6배 높아"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 소득-자살충동 상관성 조사
[ 2020년 10월 23일 10시 31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월 소득 200만원 미만 남성들의 자살 위험이 유독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전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전인적 건강과 소득, 직업유무가 우울증·자살 충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전인적 건강’이란 신체적·사회적·정신적·영적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뜻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인적 건강, 소득, 직업유무는 우울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영적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한 남성은 좋다고 생각한 남성보다 우울 위험이 각각 약 4.7배, 5.5배 높았다. 직업이 없는 남성은 있는 남성에 비해 우울 위험이 약 2.2배 높았다.
 
여성의 경우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한 여성은 좋다고 평가한 여성보다 우울 위험이 각각 약 2.1배, 3.9배 높았다.
 
전인적 건강, 소득, 직업유무는 남녀의 자살 충동과도 관계가 있었다.
 
사회적 건강이 나쁜 남성은 좋다고 평가한 것에 비해 자살 충동이 약 4.9배 높았다.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남성은 200만원 이상인 남성 대비 자살 충동이 약 6.2배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 정신적 건강이 나쁜 경우 자살 충동이 약 4.3배 높았다.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살 충동이 약 6.4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과 자살 위험이 단순히 정신적 요인에서 비롯된 게 아니며, 치료나 예방을 위해 신체적, 사회적 건강을 포함한 전인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개인의 경제활동이나 소득 수준에 따라 건강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윤영호 교수는 “최근 코로나 확산 등으로 사회적·경제적 취약 계층에서 우울증과 자살 문제 등 건강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인적인 진단과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퀄리티 오브 라이프 리서치(Quality of Life Research)’ 최근 호에 게재됐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