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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내과센터 오픈···국내 첫 '성차의학' 도입
동일 질환이라도 성별 따라 치료와 처방 다른 개념
[ 2020년 10월 29일 11시 14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지난 28일 원내원 개념의 첨단 내과센터를 개소했다.

 

첨단 내과센터는 일산차병원 3층에 300평 규모로 소화기·호흡기·순환기·내분비 등 내과 과목을 세분화하고 전문 의료진을 보강해 10명의 전문의가 특화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진료실과 소화기내시경실, 기관지내시경실 및 초음파실 등 검사실을 모두 한 층에 배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검사와 진료를 위해 병원 내 여러 곳을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는 국내 최초로 동일 질환이지만 성별에 따라 치료와 처방을 달리하는 ‘성차의학’ 개념을 도입했다.

성차의학은 여성과 남성의 의학적 차이를 반영해 환자의 진료에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남녀 간 질병의 양상이나 약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이 증가해 적극인적 도입이 필요하다.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는 이러한 성차의학 연구에 집중해 남성과 여성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차별화하는 등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첨단 내과센터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복합적인 질환을 지닌 환자를 위해 내과 내 세부 분과들은 물론 다른 임상 진료과 협진을 시행한다.

복합질환을 지닌 환자에 대한 종합적 진료를 시행하고 통합적인 검사 및 처방으로 중복 진료를 막음으로써 안전성과 진료 효율성을 함께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학제진료를 통해 골다공증, 갑상선과 유방 질환 등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그에 따른 합병증을 원스톱 서비스로 관리한다.

 

소화기내과의 경우 소화기질환의 진단부터 내시경적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을 가동한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간염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위암과 대장암 등 종양질환까지 소화기에 관련된 모든 질환에 대해 진단 및 치료를 특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첨단 내과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진료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최상의  전문의료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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