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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최근 공개된 건강보험 심사 진료비 분석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증감률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표한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 현황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은 6.4%가 증가해 종합병원 16.47%, 의원 11.47%, 병원이 10.5%에 비해 낮은 것으로 확인.
하지만 금년 6월 심평원이 발표한 2019년 진료비 주요통계에서는 11%의 증가율을 기록해 다른 종별 의료기관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 두 기관의 차이는 이번 통계연보와 진료비 주요통계의 계산법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전언.
심평원 측은 "진료비 주요 통계는 진료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이번 건강보험공단 통계연보의 심사 실적은 말 그대로 심평원이 심사를 완료한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했다"고 설명. 어쨌든 중요한 것은 문재인케어 이후 관심사인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 완화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인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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