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美 병원 외과의사 하려면 'USMLE 성적과 클럭십' 중요”
최태용 외과 이식수술 전공의 “전공의뿐만 아니라 펠로우 선발 할때도 본다”
[ 2020년 11월 24일 05시 50분 ]
11월22일 강연하는 최태영 라이트 주립대학 외과 이식수술 분야 전공의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최태용 라이트 주립대학(Wright State University Medical Center) 외과 이식수술 분야 전공의와 임성호 러쉬 의학대학(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외과 혈관·대동맥 분야 교수진이 '미국 외과에서 전공의 매칭 받기(Match in Surgical Specialty)'를 주제로 지난 22일 강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외과 의사를 하기 위해선 USMLE 성적(United State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미합중국의사면허시험)과 클럭십(Clerkship)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최태용 전공의는 “USMLE 성적을 한 번에 잘 얻는 게 중요하다”며 “잘 알다시피 매칭 과정에서는 처음 받은 성적이 사용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하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엔 뉴올리언스(New Orleans)에서 이식외과 펠로우로 일할 예정인데, 당시 담당자와 연락을 하던 도중 내게 대뜸 USMLE 성적을 물어봤다”라며 “내 성적표를 보고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뿐만 아니라 펠로우 선발 과정에서도 USMLE 성적이 중시된다. 미국이 아닌 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경우 미국 의대생에게 적용하는 기준보다 10~20점 이상의 성적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외과 전공의 프로그램들은 단계별 성적 기준을 정해놓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아예 지원서를 보지 않기에 USMLE 성적을 잘 받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졸업 연도를 보기도 하는데 학교를 너무 오래 전에 졸업을 했을 경우 인터뷰 기회를 잡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영주권 그린카드(Green Card)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외과 의사로 일했기에 연구를 많이 하지 않았어도 영주권을 받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영주권을 받았어도 일자리가 보장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따라서 미국에서 의사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USMLE 성적이 필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의대생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미국에서 클럭쉽을 최대한 많이 참가하는 것을 추천했다.
 
최태영 전공의는 “통상 미국 의대생들이 외과에 지원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일하고 싶은 대학·병원 프로그램 클럭쉽에서 담당자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한 달 간 일을 배운다”며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보이는 등 좋은 인상을 남겨서 결국 추천서를 받아 전공의 프로그램에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클럭십에 참여하지 않았던 최 전공의는 “나는 100군데가 넘는 대학·병원에 일일이 지원서를 보냈다.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대학 한 군데 말고는 아무데서도 인터뷰 요청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굉장히 막막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한 병원에서 한 달 간 일했고, 여기서 받은 추천서로 전공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외상수술(trauma surgery) 과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태용 전공의는 “미국에선 한국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외상수술 과정이 잘돼 있고, 경쟁은 심하지 않은 편”이라면서 “일반 수술 과정을 마치면 외상 수술 콜은 모든 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성호 선생은 “외상수술의 경우 메릴랜드 의대(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이 유명한데, 연구 여러 개 했어야 여기서 트레이닝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국 의대생·의사, 미국 진출·병원 전공의 지름길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