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이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확진자의 원활한 이송을 위해 대형버스를 개조했다.
최대 40명 탑승할 수 있으며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운전자와는 칸막이로 격리했다. 감염환자 승하차 전후에는 철저한 방역을 하게 된다.
지난 25일 감염환자 첫 버스 이송이 시작됐다. 경증환자 16명을 강서구 곰달래도서관 주차장에서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
기존 구급차로 1~2명 씩 이송한 것에 비해 보건, 행정적인 인력과 물자, 시간 등이 한층 간결해졌다.
서울대병원은 당분간 이송지원 버스를 운행을 24시간 지원해 확진자 급증 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이송지원 버스는 요청기관에서 서울시 보건정책과 응급의료관리팀 및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배정반을 통해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총괄팀/SMICU으로 접수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