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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내 첫 3세대 인공심장 수술 성공
"하트메이트3 도입, 인공심장 수술 필요한 환자 선택지 넓어져"
[ 2020년 12월 07일 09시 28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부전팀은 최신 인공심장 모델인 하트메이트3(HeartMate3) 국내 도입,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첫 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명의 환자가 하트메이트3로 수술을 받았다. 그 중 3명은 이미 퇴원해 일상 생활로 복귀했으며, 최근 수술받은 나머지 4명도 모두 쾌차 중이다.
 
애보트사가 출시한 하트메이트3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 도입됐다. 해외에선 2014년부터 보급돼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쓰이고 있다. 원심형 펌프를 사용해서 기존 하트메이트 2에 비해 부피와 크기도 감소했다.
 
우리 몸에 피를 돌게 하는 혈류를 일으키는 부분 또한 자기 부상 원리로 동작시키는 방식이어서 혈전 생성 등 합병증을 최소화한 상태로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인공 맥박을 만드는 기능이 구현된 것도 달라진 점이다.
 
심부전팀 김다래 순환기내과 교수는 “하트메이트3는 대규모 연구에서 2년 생존률이 79%로 심장이식과 비교해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특히 인공심장을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술을 집도한 조양현 심장외과 교수는 “인공심장 장비마다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이번에 하트메이트3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들이 다양한 인공심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인공심장 누적 수술 건수가 현재 70여 건으로 내년 100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mu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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