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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집으로’ 프로젝트 1호 완료
저소득 노인·장애 환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
[ 2020년 12월 24일 09시 09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롱민)은 최근 저소득 노인 및 장애 환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집으로’ 프로젝트의 1호 하우스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의료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앞두고 있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 환자들의 안전하고 자율적인 가정복귀를 돕고자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신체장애를 지닌 환자들의 경우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출입구 계단과 방의 문턱, 낙상 위험이 높은 화장실 등 장애물이 될 수 있고, 낙상과 미끄러짐으로 인한 골절, 뇌 손상 등의 심각한 손상을 동반할 수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은 부족한 실정으로, 주거환경의 위험성과 불편함으로 인해 환자들이 제 때에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데 장애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초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 21일 1호 하우스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대상자는 뇌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집으로 퇴원한 64세 독거 환자로, 편마비로 거동이 불편하고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고 있어 낙상 등의 위험성이 높았다.
 
첫 대상자 선별 후 의료사회복지사와 작업치료사, 낙상예방 전문 시공업체가 직접 함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에 대한 위험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설치, 가구교체 및 공간정리, 재활보조기기 마련 등이 필요할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화장실은 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변기 안전 손잡이와 샤워의자를 설치해 환자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침실은 환자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활동하기가 용이하도록 안전한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역시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했다.
 
백남종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집으로’ 프로젝트는 퇴원 이후에도 안전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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