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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는 3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국민에게 무료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 재난인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미 접종하고 있는 많은 나라가 그렇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는 또 “시장이 되면, 중앙정부가 유료 백신 정책을 시행하는 경우 서울시에서 책임지고 모든 시민에게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 인프라 부족과 관련해서 그는 "의사국시 재실시를 통한 의료인력 충원 및 전국 공공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구체적인 백신 도입 계획 발표하고 변종 코로나 발생국발 입국자를 차단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정부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상황을 국민에게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직접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
